강동원1 영화 “브로커” 유괴와 입양 사이, 감독의 시선과 윤리적 질문 2022년 개봉한 영화 "브로커"는 일본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한 한국 영화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인물들의 여정을 통해 가족과 윤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등 탄탄한 배우진과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글에서는 "브로커"의 줄거리를 정리하고, 유괴와 입양 사이에서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를 분석해 본다. 1. 영화 "브로커" 줄거리: 아이를 사고파는 사람들?영화는 한밤중, 어린 엄마 소영(이지은)이 ‘베이비 박스’에 아이를 맡기고 사라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이 아이는 우연히 브로커 상현(송강호)과 동수(강동원)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그들은 아이를 버린 부모를 대신해 입양을 원하는 이들에게 몰래 아이를 넘기는 ‘베이.. 2025. 3. 30. 이전 1 다음